본문 바로가기
경제

더본코리아 주가 급등, 백종원 북미 공략에 투자자 주목…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 가능할까?

by YooN1st 2026. 8. 18.
반응형

더본코리아 주가 급등, 백종원 북미 공략에 투자자 주목…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 가능할까?

더본코리아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을 직접 찾아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선 가운데, 소스와 유통사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더본코리아는 국내 외식시장 침체와 일부 브랜드의 부진으로 여전히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단순한 주가 상승만으로 기업의 체질 개선이 완료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입니다.


더본코리아 주가 급등

📈 더본코리아 주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 급등

더본코리아 주가는 최근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13일 종가 기준 1만4090원이었던 주가는 14일 1만5890원까지 오르며 12.8% 상승했습니다.

이어 18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21.8% 상승한 1만936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2만원을 넘어서는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30일 주가가 1만2700원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에 상당한 반등입니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이유는 단순한 주가 기술적 반등보다는 백종원 대표의 북미 시장 공략과 해외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백종원, 미국·캐나다 직접 찾아 해외사업 확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최근 약 2주 동안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을 방문해 현지 식품 유통기업과 외식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캐나다에서는 메리어트, 힐튼, 하얏트 등 글로벌 호텔 브랜드를 운영하는 썬레이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TBK 소스를 비롯한 더본코리아 제품의 현지 유통 확대를 위한 영업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현지 식당을 직접 방문해 셰프들에게 더본코리아 소스를 활용한 메뉴를 소개하는 등 단순한 프랜차이즈 진출을 넘어 B2B 식품 유통시장 공략에도 나서는 모습입니다.

이 같은 행보는 더본코리아가 기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에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습니다.


🥫 핵심은 '소스'…프랜차이즈에서 종합식품기업으로

더본코리아가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구조 변화의 핵심은 유통상품과 해외사업 확대입니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3월 올해를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공략과 신규사업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글로벌 B2B 소스를 활용해 미주와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서 현지 기업과의 사업 교류를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소스 사업은 기존 외식 프랜차이즈와 비교해 사업 확장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장을 직접 운영하거나 가맹점을 확보하지 않더라도 현지 식품업체나 식당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더본코리아가 해외에서 소스와 식품 유통사업을 얼마나 빠르게 성장시키느냐가 향후 기업가치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아직은 높은 가맹사업 의존도

다만 현재 더본코리아의 사업 구조를 보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전환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가맹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93.8%에 달합니다. 반면 유통사업 비중은 약 4.3% 수준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중장기적으로 가맹사업 매출 비중을 50~60% 수준까지 낮추고 유통과 해외사업의 비중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향후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단순히 해외 진출 소식이 아니라 실제 해외 매출과 유통사업 매출이 얼마나 증가하는지입니다.


⚠️ 실적은 여전히 적자…사업 전환에는 시간이 필요

더본코리아의 실적 역시 투자자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은 8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2%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5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이어졌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9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손실 163억원과 비교하면 적자 폭은 줄어들었습니다.

즉, 실적이 완전히 회복된 상황이라기보다는 적자 규모를 줄이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에 투자하는 단계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 빽다방 의존도 높아지는 것도 변수

국내 사업에서는 또 다른 고민거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가 보유한 국내 외식 브랜드의 전체 점포 수는 올해 6월 말 기준 2984개로 집계됐습니다. 상장 이후 처음으로 3000개 아래로 내려온 것입니다.

반면 빽다방과 빽다방빵연구소의 점유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체 국내 점포 가운데 빽다방 계열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52.2%에서 올해 상반기 말 61.7%까지 상승했습니다.

저가 커피 시장의 상대적인 강세가 반영된 결과지만, 특정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은 장기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더본코리아 주가 상승, 어디까지 이어질까?

최근 주가 급등은 해외사업 확대라는 새로운 성장 기대감이 빠르게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백종원 대표가 직접 북미 시장을 방문하고 현지 유통기업 및 호텔 그룹과 협력을 추진했다는 점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주가 상승만으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앞으로 확인해야 할 핵심 지표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 해외 매출이 실제로 증가하는지
  • 소스·유통사업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지
  • 영업적자를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지
  •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의 성장성을 회복할 수 있는지

특히 현재 주가에는 해외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 부분 반영될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 급등 이후에는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 결론

더본코리아는 지금까지의 외식 프랜차이즈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소스·식품 유통·해외사업을 중심으로 한 종합식품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백종원 대표의 북미 방문과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은 이러한 전략이 본격적으로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아직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가맹사업에 의존하고 있고 영업적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주가 흐름은 단순한 해외 진출 기대감보다 실제 해외 매출 증가와 유통사업 성장, 그리고 흑자전환 여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더본코리아의 진짜 승부처는 '백종원의 해외 진출'이라는 뉴스 자체가 아니라 그 사업이 실제 숫자로 증명되는 시점이 될 것입니다.

 

 

※ 본 글은 제공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성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