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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목표주가 45만원 vs SK하이닉스 240만원…HBM4가 바꾼 반도체 투자 판도

by YooN1st 2026.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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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목표주가 45만원 vs SK하이닉스 240만원…HBM4가 바꾼 반도체 투자 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경쟁 구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LS증권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한 반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는 33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크게 낮췄습니다. 두 기업 모두 인공지능(AI) 반도체 시대의 핵심 수혜주로 꼽히고 있지만,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경쟁 구도가 변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판단입니다.

특히 이번 전망에서 주목할 부분은 HBM4입니다. 삼성전자의 HBM4 양산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면서, 그동안 SK하이닉스가 누려왔던 HBM 시장의 높은 프리미엄이 일부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목표가

삼성전자 목표주가 45만원으로 상향된 이유

LS증권은 31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12.5% 상향했습니다. 투자의견은 기존과 동일하게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삼성전자의 HBM4 경쟁력 회복입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HBM 시장에서 고객사 인증과 양산 안정성 측면에서 SK하이닉스보다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HBM4에서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 HBM4 출하 비중 추정

올해 1분기 약 5%

2분기 약 35%

불과 한 분기 만에 HBM 전체 출하량에서 HBM4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 LS증권의 분석입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단순히 HBM4 생산량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혼합 수율까지 개선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신제품 생산 비중이 높아지는 동시에 수율이 안정된다면 HBM 매출 증가가 삼성전자 전체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는 시점도 빨라질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HBM4, SK하이닉스 독점 프리미엄을 흔들까?

지금까지 HBM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강력한 기술력과 고객사 인증을 바탕으로 높은 시장 지위를 확보해왔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HBM4 공급을 확대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AI 반도체를 생산하는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 입장에서는 특정 메모리 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선을 다변화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HBM 시장 전체가 성장하더라도 특정 업체에 집중됐던 초과 수익과 프리미엄은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HBM 시장의 핵심 질문이 'HBM이 얼마나 성장하는가'에서 '그 성장의 과실을 누가 얼마나 가져가는가'로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SK하이닉스 목표주가 27% 낮춘 이유

반면 LS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3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90만원 하향했습니다. 약 27.3%에 달하는 큰 폭의 조정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SK하이닉스의 HBM 성장성이 끝났다는 의미로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핵심은 HBM 수요가 아니라 수익성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LS증권은 당초 SK하이닉스의 내년 HBM 영업이익률을 약 80% 수준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전망에서는 올해와 비슷한 약 60%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SK하이닉스 HBM 수익성 전망

기존 전망: 약 80%

변경 전망: 약 60%

HBM 영업이익률이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엔비디아와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비용 부담도 커질 수 있습니다. 메모리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 서버 구축 비용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LS증권은 약 60% 수준의 HBM 영업이익률을 메모리 제조사와 고객사, AI 산업 생태계가 모두 감당할 수 있는 '골디락스' 수준으로 평가했습니다.

HBM 시장은 성장하지만 수익 구조는 달라진다

이번 목표주가 조정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HBM 시장의 성장 전망 자체가 훼손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AI 데이터센터와 AI 가속기 시장이 확대되면서 HBM 수요 역시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삼성전자의 HBM4 공급 확대가 현실화되면 SK하이닉스가 누려온 독점적 지위와 초과 수익성이 점차 정상화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HBM4의 생산 수율과 고객사 인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경우 그동안의 'HBM 후발주자'라는 평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자는 무엇을 봐야 할까?

앞으로 두 기업의 주가를 결정할 핵심 변수는 단순한 메모리 가격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다음 네 가지 지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① HBM4 생산 수율
실제 양산 과정에서 얼마나 빠르게 수율을 안정시키는지가 중요합니다.

②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 인증
HBM 공급 경쟁에서 고객사 인증은 시장점유율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③ HBM 시장점유율
삼성전자가 점유율을 얼마나 빠르게 확대하는지가 SK하이닉스의 프리미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④ HBM 영업이익률
높은 수익성이 유지되는지, 경쟁 심화로 정상화되는지를 지켜봐야 합니다.

삼성전자에 긍정적인 변화, SK하이닉스에는 새로운 경쟁

이번 LS증권의 전망은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에 대한 평가가 단순히 'AI 반도체 수혜주'라는 관점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삼성전자는 HBM4 양산 안정성과 수율 개선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여전히 강력한 HBM 기술력과 고객 기반을 가지고 있지만 경쟁 심화에 따른 프리미엄 축소 가능성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HBM 시장은 공급 업체가 늘어나면서 기술력과 생산능력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과 수익성의 균형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 목표주가: 40만원 → 45만원

SK하이닉스 목표주가: 330만원 → 240만원

삼성전자 HBM4 출하 비중: 1분기 5% → 2분기 35%

SK하이닉스 HBM 영업이익률 전망: 80% → 60%

핵심 변수: HBM4 수율·고객사 인증·시장점유율·수익성

마무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은 이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그동안 구축해온 HBM 경쟁력을 삼성전자가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다면 HBM 시장의 공급 구조와 기업별 밸류에이션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목표주가 하향만으로 SK하이닉스의 장기 성장성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AI 산업의 성장과 함께 HBM 수요 자체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삼성전자가 얼마나 빠르게 HBM4 기술 격차를 좁히는지, SK하이닉스가 얼마나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AI 반도체 시장의 파이는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이 봐야 할 것은 그 파이를 누가 얼마나 가져가는가입니다. 📈


※ 본 글은 제공된 기사를 바탕으로 내용을 재구성한 정보성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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