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56년 만에 버크셔 회장직 내려놓다…‘오마하의 현인’ 시대의 다음 장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자신이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났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6년 9월 18일 워런 버핏을 명예회장(Chairman Emeritus)으로 선임하고, 그의 장남 하워드 버핏을 새로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버핏은 이사회 구성원으로는 계속 남아 회사에 자신의 판단과 관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1970년 회장에 취임한 이후 56년 동안 이어온 공식적인 회장직은 이제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워런 버핏, 56년 만에 버크셔 회장직에서 물러나다
워런 버핏은 1965년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배권을 확보한 이후 회사를 세계적인 기업집단으로 성장시켰고, 1970년부터 회장직을 맡아왔습니다.
이후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버핏은 버크셔의 투자와 자본 배분, 기업 인수, 경영 철학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이번 회장직 사임은 올해 초 CEO 자리에서 물러난 데 이어 진행된 후계 구도의 마지막 단계 중 하나입니다. 버크셔의 CEO는 올해 1월부터 버핏의 오랜 측근인 그렉 아벨이 맡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버핏은 더 이상 버크셔의 경영진 역할을 맡지 않게 됐지만, 이사회에는 계속 남아 명예회장으로서 조언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회장은 장남 하워드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의 새로운 회장에는 워런 버핏의 장남인 하워드 G. 버핏이 선임됐습니다.
하워드 버핏은 1993년부터 버크셔 이사로 활동해온 장기 이사회 구성원입니다. 다만 아버지 워런 버핏과 달리 새로운 회장직에서 일상적인 경영을 직접 맡는 것은 아닙니다.
그의 핵심 역할은 버크셔가 오랫동안 유지해온 기업 문화와 가치관을 보존하는 데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역시 하워드 버핏의 역할을 버크셔의 문화와 가치를 지키는 비상임 회장으로 설명했습니다. [oai_citation:1‡Investing.com](https://www.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factboxwho-is-howard-buffett-berkshire-hathaways-new-chairman-4907679?utm_source=chatgpt.com)
즉, 앞으로 버크셔의 실제 경영과 투자 판단은 CEO 그렉 아벨이 중심이 되고, 하워드 버핏은 이사회 차원에서 기업 문화와 장기적인 방향성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구조입니다.
CEO는 그렉 아벨, 회장은 하워드 버핏
이번 인사를 이해하려면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재 경영 구조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CEO는 그렉 아벨, 이사회 의장은 하워드 버핏, 명예회장은 워런 버핏이라는 세 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올해 1월 CEO 자리에서 물러났고, 그 자리를 오랜 기간 버크셔의 비보험 사업을 담당했던 그렉 아벨이 이어받았습니다.
이번에는 회장직까지 후계 구도가 완성되면서 버크셔는 사실상 새로운 리더십 체제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역시 공식 발표에서 워런 버핏이 이사회에 남아 계속 판단과 관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oai_citation:2‡Berkshire Hathaway](https://www.berkshirehathaway.com/news/sep1826.pdf?ftag=MSFd61514f&utm_source=chatgpt.com)
버핏이 만든 버크셔 해서웨이는 어떻게 변했나?
워런 버핏이 이끌기 시작했을 당시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금과 전혀 다른 회사였습니다.
버핏은 버크셔를 단순한 제조기업이 아니라 보험과 에너지, 철도, 제조, 서비스,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거느린 거대한 기업집단으로 변화시켰습니다.
특히 보험사업에서 만들어지는 자금을 장기 투자와 기업 인수에 활용하는 방식은 버크셔의 독특한 자본 배분 구조를 만드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 결과 버크셔 해서웨이는 현재 약 1조1000억 달러 규모의 거대 기업집단으로 성장했습니다. [oai_citation:3‡Reuters](https://www.reuters.com/business/retail-consumer/berkshire-hathaway-names-warren-buffett-chairman-emeritus-2026-09-18/?utm_source=chatgpt.com)
버핏이 오랜 기간 강조해온 장기 투자와 우량 기업 중심의 투자 철학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마하의 현인’이 남긴 가장 큰 유산은?
워런 버핏의 이름이 투자자들에게 특별하게 기억되는 이유는 단순히 높은 투자 성과 때문만은 아닙니다.
복잡한 투자 원칙을 단순한 언어로 설명하고, 좋은 기업을 장기간 보유하며 복리의 힘을 활용한다는 철학을 꾸준히 강조해왔습니다.
또한 기업의 단기적인 주가 움직임보다 기업의 가치와 현금흐름, 경쟁력 등을 중요하게 바라보는 투자 관점을 대중에게 널리 알렸습니다.
버핏은 96세가 된 현재까지도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직접 전달해왔고, 이번 회장직 사임을 알리는 주주 서한에서도 시간과 세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남겼습니다.
버크셔 투자자들이 주목할 부분
이제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부분은 워런 버핏이 없는 버크셔가 과거의 투자 철학과 자본 배분 원칙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느냐입니다.
특히 그렉 아벨이 CEO로서 앞으로 어떤 기업을 인수하고, 버크셔가 보유한 막대한 현금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중요한 관심사가 될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의 개인적인 투자 판단과 회사의 시스템을 얼마나 잘 분리해 유지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로이터는 이번 변화가 워런 버핏의 후계 구도를 사실상 완성하는 단계라고 설명하면서, 하워드 버핏에게 버크셔의 기업 문화를 이어가는 역할이 주어졌다고 전했습니다. [oai_citation:4‡Investing.com Australia](https://au.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berkshire-hathaway-looks-to-keep-culture-intact-as-howard-buffett-ascends-4649486?ampMode=1&utm_source=chatgpt.com)
56년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워런 버핏의 회장직 사임은 단순한 경영진 교체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한 투자자가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하나의 기업을 이끌며 세계적인 투자회사로 성장시킨 시대가 공식적으로 끝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버핏이 완전히 버크셔를 떠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여전히 이사회 구성원으로 남으며 명예회장이라는 위치에서 회사에 대한 관점과 조언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버크셔 입장에서는 이제 워런 버핏 개인의 영향력에서 조직의 문화와 시스템 중심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입니다.
마무리
워런 버핏은 1970년부터 56년 동안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으로 재임한 뒤 2026년 9월 18일 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새로운 회장은 장남 하워드 버핏이며, CEO는 올해 초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는 그렉 아벨이 계속 맡습니다.
워런 버핏은 명예회장으로서 이사회에 남게 됩니다.
버핏 시대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이제 시장의 관심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버핏의 투자 철학을 얼마나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복리와 장기투자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던 워런 버핏. 그가 남긴 가장 큰 유산은 특정 종목이나 투자 기법보다 좋은 기업에 장기간 투자하고 시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투자 철학일지도 모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워런 버핏은 언제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에서 물러났나요?
2026년 9월 18일 버크셔 해서웨이가 워런 버핏을 명예회장으로 선임하면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Q2. 버크셔 해서웨이의 새로운 회장은 누구인가요?
워런 버핏의 장남인 하워드 G. 버핏이 새로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습니다. 그는 1993년부터 버크셔 이사로 활동해왔습니다.
Q3.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를 완전히 떠났나요?
아닙니다. 워런 버핏은 명예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이사회 구성원으로 계속 남습니다.
Q4. 버크셔 해서웨이 CEO는 누구인가요?
그렉 아벨이 2026년 1월부터 버크셔 해서웨이 CEO를 맡고 있습니다. 이번 회장 교체 이후에도 CEO직을 계속 수행합니다.
※ 본 글은 공개된 보도자료와 기업 발표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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